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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효정 (순천대학교 인문학술원)
저널정보
순천대학교 남도문화연구소 남도문화연구 남도문화연구 제40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89 - 32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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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일제 식민지 시대를 중심으로 전반적인 여성사 연구의 흐름 속에서 지역여성사 서술의 특징을 살펴보고 광주학생운동 당시 광주 여학생들의 행위를 소재로 여성주의 관점에 입각한 지역여성사 서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작성되었다. 지역여성사 편찬에서 보충·공헌의 관점에 따른 여성 항일독립운동가의 발굴 작업은 눈에 띈다. 그러나 전반적인 여성사 연구의 성과와 발전 속에서 항일이라는 잣대를 주변화시키면서 여성의 경험을 여성의 시선과 입장에서 역사화하고자 한 시도도 확인된다. 광주 지역 여성사의 경우 여성의 능동적 모습이나 여성주의 관점을 적용하고자 했던 문제의식은 분명했다. 그러나 광주학생운동 시기 광주 여학생 동향 서술에서 볼 때, 남학생의 활동과 경험을 기준으로 여학생 비밀독서회 소녀회의 역사적 위상과 의미를 파악하고자 했다. 이로 인해 소녀회는 무리하게 학생대중운동의 틀 속에서 이해되었다. 따라서 여성주의 관점 실현을 위해 남학생의 대중투쟁이라는 경험틀에서 벗어나 있었던 여학생의 행위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필자는 첫째, 행위주체의 주관을 중시하는 역사 내러티브 서술 방식을 제안했다. 역사 내러티브는 행위주체의 주관을 중시함으로써 여성을 주체로 삼는 역사서술에 적합하다. 둘째, 광주학생운동 당시 광주 여학생의 행위를 개인이 처한 젠더 규범에서 벗어나 주체화하는 과정으로 파악할 것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나주역 사건의 피해자로 이해되어 왔던 박기옥, 이광춘, 암성금자(岩城錦子) 등이 시위투쟁의 조력자, 백지동맹의 주도자, 자퇴를 통한 식민지 교육의 거부자 등 능동적 행위자로 전환하게 된 동기와 과정에 대한 주목과 의미화 작업이 필요하다. 이는 남학생들의 경험을 기준으로 했을 때 포착하지 못했던 여학생들의 경험을 역사화하는 작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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