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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민재 (한국교원대학교)
저널정보
영남퇴계학연구원 퇴계학논집 퇴계학논집 제28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7 - 3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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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퇴계 이황이 가려 모아 엮은 고경중마방의 내용 구성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밝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작업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이 책의 현대적?교육적 활용을 위한 초석을 다지려는 것이다. 전체적인 흐름으로 보았을 때 고경중마방은 하학에서 상달에 이르는 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이는 ‘도체(道體)’ 또는 ‘태극도(太極圖)’로부터 시작하는 서적들과는 다른 측면이다. 그리고 이 점은 고경중마방이 단순히 선유들이 남겨 놓은 명이나 잠, 찬들 중 일부를 모아 놓기만 한 책이 아니라, 수양서로 실제 기능하였다는 추론을 가능하게 한다. 이처럼 수양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제작된 고경중마방의 내용 편성 상에서 발견할 수 있는 특이점으로는 크게 세 가지를 꼽을 수 있는 바, 첫째, 고경중마방은 처음과 끝이 상응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으며, ‘일상 공부[下學]’를 매우 강조하고 있다. 둘째, 수양의 주체이자 동시에 경계의 대상으로 설정된 ‘마음[心]’과 관련된 작품들이 많은데, 책의 전반부에는 외면의 단속을 통한 내면의 바로 세움을 언급한 작품이 배치되어 있는 반면, 후반부로 갈수록 마음이 선한 판단[道心]을 내릴 수 있는 가능성을 이치[理]?본성[性]과 연결시킨 작품이 등장한다. 셋째, 고경중마방의 중?후반부에는 이치의 자각이나 본성의 함양 등을 주제로 하는 작품들이 자리하고 있어 하학을 넘어선 ‘이론 심화[上達]’의 구도가 나타남과 함께, 하학-상달을 관통하는 공부로서의 경(敬)이 구체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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