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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숙 (가천대학교)
저널정보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우리어문연구 제64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01 - 138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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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백석이 만주에 머물던 시기에 발표한 러시아 작가 바이코프 작품 번역에 대해 살펴 보았다. 백석은 등단 초기부터 번역에 관심이 있었으며 분단 후 북한에서는 북한 문단의 ‘친소(親蘇) 정책’에 따라 번역가로 활동했다. 1957년 달라진 북한문단 분위기에 힘입어 시 창작을 재개할 때까지 백석은 수많은 러시아 시와 소설을 번역했다. 러시아 문학 번역은 만주 시절부터 바이코프의 작품 번역에서부터 본격화되었다. 번역가로서도 탁월한 백석의 면모와 언어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이때 깊어진 러시아어 실력은 해방 후 북한에서 러시아어 통역관이 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중국인, 일본인, 조선인, 러시아인이 각자의 역사적 배경과 개인적 이유로 모여들었던 1940년대 초 만주에서 백석은 호랑이 수렵 소설로 인기를 모은 러시아 작가 바이코프의 작품 세 편을 번역해 발표한다. 「식인호(食人虎)」, 「초혼조(招魂鳥)」, 「밀림유정(密林有情)」은 작품의 길이나 완성도 면에서 소품이지만 백석 특유의 언어와 번역에 대한 생각과 함께 간접적이나마 만주 시절 백석의 내면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척박함과 강인함이 공존하는 만주의 밀림을 속 호랑이 사냥을 그려낸 바이코프의 소설 번역이 식민지 청년 시인 백석의 내면과 이후의 문학적 행로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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