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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득용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우리어문연구 제66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21 - 156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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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陰崖 李耔가 쓴 「自敍」에 대한 연구이다. 그의 「자서」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펴보기 위해 자서 장르, 인접 시기의 자서들, 동시대 文學論의 맥락 속에 「자서」를 놓은 뒤, 「자서」의 장르적 성격, 自己敍事로서의 특성, 이자가 「자서」를 통해 보여주는 문학관의 경향을 고찰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첫째, 자서 장르를 자기서사의 여타 하위 갈래와 구별시키는 內包的 속성은 序文과 자기서사가 결합된 형태라는 점이다. 또한 자서 장르는 저자 자신의 일생 事迹을 서술한다는 공유점을 통해 그 外延을 자기서사 대부분의 장르에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자의 「자서」는 世系-生平-總評으로 구성된 전반부와 서문의 성격을 띤 후반부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그 특성상 자서 장르의 고유한 성향에 가깝다. 둘째, 이자는 특정한 시점에서 자신의 이상을 말하기보다, 삶 전반을 반성적으로 성찰하며 인생의 주요 계기에서 촉발된 사유와 감정을 서술하기 위해 「자서」를 썼다. 이와 같은 태도가 자기서사로서 「자서」를 年代記的 記述, 체념과 좌절, 반성과 성찰이 교직된 글로 만들었다. 셋째, 性理學의 의리와 수양을 중시하던 己卯士林의 일원이었던 이자는 문학관 역시 그들과 닮았다. 특히 내면의 수양을 중시하는 詩道와 詩敎를 강령으로 삼아, 내용과 형식의 조화 및 性情之正을 중시하고, 과도한 修辭를 비판하는 태도에서 부각되었다. 이로써 볼 때, 반성과 성찰을 통해 이자 자신은 물론, 독자에게도 자기를 돌아보는 계기를 만들어주었고, 자기서사와 서문이 결합된 자서의 계보를 이었으며, 儒家的 文學觀을 계승해서 전수하는 역할을 했다는 점이 이자의 「자서」에서 찾을 수 있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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