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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하문식 (연세대학교 사학과)
저널정보
백산학회 백산학보 백산학보 제115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259 - 300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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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고구려의 기층문화를 검토하기 위한 선행조건의 일환으로 소자하와 부이강 유역의 청동기~초기 철기시대 중요 유적에 대하여 몇 가지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집터 유적은 대부분 소자하와 부이강의 샛강 옆의 산기슭에 위치한다. 그 이유는 이곳의 지형조건이 높다란 산 사이의 계곡이므로 강 언저리에는 자연제방이 형성될 수 없는 지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집터의 입지는 망화문화와 관련 있는 유적과 비슷한 양상이다. 왕의구 1호 집터에서는 찰흙으로 벽을 만들고 양쪽 벽 위에 판자돌을 덮은 외줄 고래와 아궁이가 조사되었다. 이러한 고래와 아궁이의 구조는 취사나 난방과 관련이 있는 시설로 초기 고구려의 주거 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한 자료이다. 그런데 이 시기의 화덕 시설은 출입문과 대칭되는 쪽에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왕의구 1호 집터는 같은 방향에 있어 주목되며 이것은 유적 주변의 지형을 고려한 것이다. 토기는 홍갈색 토기와 니질의 회색 토기가 함께 찾아져 2시기에 걸쳐 문화층이 형성된 것으로 보이며 니질 계통은 연문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소황구 유적에서는 다리 모양의 큰 손잡이가 찾아졌는데 만든 방법은 고구려 초기의 토기 제작과 비슷하여 문화의 연계성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철기는 쇠괭이, 쇠낫, 쇠삽 등 농기구가 대부분이고 가끔 화살촉과 낚시 바늘이 찾아졌다. 무덤으로는 고인돌과 돌널무덤이 조사되었는데 고인돌의 분포 관계를 보면 소자하유역에서는 탁자식과 개석식이 모두 조사되었지만 부이강에서는 개석식만 보고되었다. 이것은 고인돌의 전파 과정에 따른 시기 문제와 관련 있는 것으로 여겨지며 부이강유역의 고인돌은 무덤의 구조와 껴묻거리를 볼 때 기원전 3세기쯤 축조되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무덤의 구조에서는 하협심(탁자식)과 용두산(개석식) 고인돌의 돌무지시설이 특이하다. 그것은 기능적인 것보다 무덤의 형식 변화 과정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 이것은 초기 고구려 돌무지무덤의 선행 묘제로 해석되며 환인 망강루 유적과 비교된다. 무덤에서 찾아진 껴묻거리를 보면 돌널무덤에서는 미송리형 토기와 마성자문화와 연관 있는 토기가 찾아졌다. 고인돌에서는 비교적 늦은 시기의 토기와 안테나식 청동손잡이 철검, 청동방울 등이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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