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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영희 (한국교통대학교)
저널정보
백산학회 백산학보 백산학보 제116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17 - 156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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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에서는 樂浪土城에서 출토된 암키와 수키와 수막새의 제작방식을 검토하고, 그 전반적인 양상에 대해 정리하였다. 암키와 수키와의 제작은 성형틀을 사용하지 않는 ‘무틀성형기법’ 과 ‘원통형 성형틀’ 사용법으로 구분되며, 수막새는 雲文의 와당문양을 유지하되 다양한 접합방식이 구사되었다. 이것은 漢武帝이후 즉 前漢중 후기에 漢式조와방식을 도입한 결과로, 後漢 代및 北魏六朝의 새로운 기술요소들은 유입되지 않았던 것을 알 수 있다. 그러한 가운데 주목되는 점은 진한을 와범압날식시문법(수막[S]), 미구 성형방식과 같이 주변지역에서 찾을 수 없는 낙랑만의 제작방식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낙랑은 중원의 조와기술을바탕으로 그 기술적 범위 내에서 독자적인 생산 환경을 전개시켜 나갔다. 그러한 가운데 와범압날식시문법과 같이 주변지역에서 찾을 수 없는 기술요소가 나타나게 되며, 이것은 낙랑 내부의생산 환경 속에서 독자적인 제작방식을 정착해나간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그러한 가운데, 낙랑의 조와기술은 백제 한성기로 비교적 충실히 유입된다. 다만, 낙랑의 조와기술이 그러하였듯, 백제 한성기의 조와기술도 수용하는 상황에서 그 기술정보를 받아들이면서변화 양상을 보이게 된다. 약 4세기에 이르는 긴 시간 동안 동아시아에서는 다양한 기와제작방식이 등장 변용되었고, 각 지역 나름의 기법으로 정착하였다. 전한대에 걸친 한식 조와기술의 수용 이후 후한을 거쳐북위와 육조에 이르기까지 조와기술의 새로운 양상이 낙랑 내에 보이지 않는다는 점, 그리고한반도 내의 백제로 그 교류의 방향이 전환되었던 상황은 당시 낙랑의 정치적 인식과도 연결될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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