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우정길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교육철학학회 교육철학연구 교육철학연구 제41권 제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91 - 116 (26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고는 인간과 포스트휴먼, 휴머니즘과 포스트휴머니즘, 교육과 향상으로 양분되고 있는 현대 인문·사회과학계 담론의 구조 속에서 교육이 어떤 관점을 취할 것인가 그리고 그 근거는 무엇인가를 고찰한다. 우선 근래 점증하는 교육학계 포스트휴머니즘 관련 논의들의 지형을 개괄한 후, 교육과 향상(enhancement)이라는 상이한 개념의 사회적 행위가 함의하는 바를 탐구한다. 본고의 기본관점은, 인간 교육의 건강한 지속을 위해서 향상은 교육으로부터 분리된 개념으로 다루어져야 한다는 것, 그리고 자유주의 우생학에 우호적인 포스트휴머니즘에 터하고 있는 향상은 교육의 관점에서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향상 반대의 논거로 본고는 하버마스(J. Habermas)와 후쿠야마(F. Fukuyama)와 더불어 생명보수주의적 입장을 견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샌델(M. Sandel)의 선물론(Theory of Giftedness)에 주목하고, 그가 제안하는 공정성의 훼손, 자율성·평등성의 훼손, 인간 본성의 훼손 등의 향상 반대 논거들을 고찰한다. 아울러 생명과 삶은 우리에게 주어진 선물이기에, 겸손과 책임 그리고 연대를 통해 인간과 교육의 오래된 가치들을 지켜나갈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마음의 습관과 인간의 존재 방식을 보존해 나갈 수 있다는 샌델의 선물론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포스트휴머니즘과 향상의 담론이 점증하는 시대에 샌델의 선물론이 휴머니즘과 교육을 위해 긍정적인 성찰과 전망의 계기를 제공할 수 있다는 취지의 논의로 글은 마무리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38)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