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충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사회사학회 사회와역사 사회와역사 제126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59 - 201 (4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대중의 통념 속 새마을운동은 가난과 배고픔을 해결한 ‘잘 살기운동’이며, 박정희 대통령은 이를 이끌었던 지도자로 기억된다. 이러한 신화는 최근 기념관 건립을통해 기억의 터를 마련했다. 경상북도 청도와 포항의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관과구미시의 새마을운동테마공원전시관이 바로 그것이다. 청도 신도리와 포항 문성리의 기념관은 새마을운동발상지를 둘러싼 주민들의 인정투쟁과 관주도 기념의 정치의 산물이었다. 기념관을 중심으로 한 ‘새마을운동의 성역화’는 박정희에 대한 신화화였다. 구미시는 ‘종주도시’라는 추상적 개념으로 자신의 지역적 정체성을 세우고자 했다. 이는 박정희 이후에도 경상북도에서 지속되는 새마을운동의 전통과 현재성을 강조함으로써 박정희를 기념한다. 새마을운동테마공원전시관은 박정희 대통령 생가에서 새마을운동테마공원으로 이어지는 박정희 기념공간의 일부다. 이의건립 과정은 지역 권력을 중심으로 한 기억의 상업화, 보수적 기념의 정치의 특징을 잘 드러낸다. 기념관이 보여주는 선별된 기억은 박정희, 새마을운동, 경제발전을 등치시킨다. 이는 1970년대 농촌의 몰락, 유신체제를 정당화했던 새마을운동, 박정희 독재에 대해서는 침묵한다. 경북의 세 새마을운동기념관이 재현한 새마을운동은 일종의 ‘상상적 노스탤지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