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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신 (우석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현대문학이론연구 제80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57 - 8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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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최명희 소설 혼불의 서정적 자질을 시로 형상화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혼불이 서사적 서정성을 실현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혼불에는서사적 욕망과 서정적 욕망이 혼재된 상태로 나타나고 있는데, 서사적 욕망은 망국의 현실이 개인의 몰락과 무관하다는 세계 인식에서 찾아진다. 반면 혼불의 서정성은 다중주체들이 시대의 격변 속에서 발견한 자기 인식의 새로운 욕망에서 나타난다. 이렇게 혼불은 소설임에도 시로 형상화할 수 있는 서사적 서정성을 내적 자질로 삼고 있다. 이러한 서정적 자질 중에서 인물들의 감각적 인식 내용과 발화 주체의 심정에서해석되는 내용을 시적 형상화 대상으로 삼았다. 먼저 감각적 인식 내용 차원에서 회감(回 感)의 방법을 적용하였다. 반복을 통해 자아 인식에 도달하는 회감은 시간성을 삭제하고 있는데, 혼불 서사에서 시간이 정지됨으로써 시적 형상화의 가능성이 확보되었다. 해석적인 세계 인식의 측면에서는 다중 인물들의 발화 맥락에서 심정적인 자기 인식의 요소들을 추출하였다. 이들의 발화는 반복과 동일성을 구성 요소로 삼는 서정시의 요건을 충족하였다. 특히 반복되는 발화와 객관 세계를 자기와 일치시키려는 인물들의 욕망은 그들의내면에 형성된 시적 세계로 충분히 기능하고 있었다. 서정적 자기 인식의 내용을 발화하고 있는 서사적 인물의 관점에서, 이 논문은 시 창작 과정에서 창작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자기 인식의 내용 형성 문제를 혼불이라는 서사텍스트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혼불의 서사적 서정의 자질은 시를 창작하고자 하는 학습자들에게 시적 인식 방법을 학습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제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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