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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의진 (경희대학교) 안숭범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제28권 제3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55 - 182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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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조선』 창간호에는 1930년대 영화인들이 세계영화계와 상상적 관계를 맺으며 ‘조선영화’의 가능성과 진로를 찾아가는 모습이 여실히 드러나 있다. 그러나 그들이 주장하는 ‘조선영화’의 비전은 자기 안의 타자성에서 비롯되는 것처럼 보인다. 일본과의 관계에서는 피식민자이고, 서구 영화에 대해서는 후발주자라는 입장이 ‘혼성성(hybridity)’의 담론장을 만든 것이다. 『영화조선』이 말하는 조선영화계의 가능성과 한계는 비교적 명확하다. 서구 영화산업과 시스템에 비교할 때, 자본 부족은 현격한 난제였고, 이는 조선영화의 산업적 취약성, 미학적 조악함으로 이어졌다. 그 연장선에서 보면, 『영화조선』에 등장하는 분업 시스템을 갖춘 영화의 기업화 논리, 향토영화 추구의 논리는 대안 모색의 결과였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조선영화’ 에 대한 관념적 자의식, ‘조선에서 영화를 한다는 것’에 대한 현실적 자의식은 식민지 시기 영화 지식인의 내적 모순과 특수한 혼성성을 드러낸다. 이는 당대의 영화인들이가지고 있던 불완전한 대타적 욕망을 함축한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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