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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미숙 (수원대학교 아동복지학과) 이승은 (수원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송승민 (수원대학교) 김수지 (수원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저널정보
한국인간발달학회 인간발달연구 인간발달연구 제26권 제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17 - 13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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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어린이집 원장이 경험하는 운영의 어려움을 탐색해보고 가정어린이집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정부의 정책적 대안에 기초자료를 제시하는데 본 연구의 목적이 있다. 가정어린이집 운영경험이 있는 연구자 본인과 수도권 H, O시에서 가정어린이집 운영경력 3년 이상 된 원장 6명의 인터뷰 자료를 Saldaña(2009)의 질적자료를 분석하는 방법 중 대비코딩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제도로 인한 득과 실’로 가정어린이집 원장들은 무상보육, 평가인증, CCTV, 담임겸직에 대한 제도를 먹지도 뱉지도 못하는 뜨거운 감자로 인식하고 있었다. 둘째, ‘갑과 을의 사이에 있는 원장과 부모’로 원장의 입장보다 엄마의 마음으로 보육현장에 있었으나 그 마음이 헤아려지지 않아 상처를 받지만, 격려의 글이나 인사로 마음을 전해주는 부모들로 인해 치유받고 있다고 하였다. 셋째, ‘부익부 빈익빈’으로 운영형태에 따라 공공형 및 영아전담형 가정어린이집은 일반 가정어린이집에 비해 수월한 운영을 하고 있어 선망의 대상이나 공공형 및 영아전담형으로 선정받기 위해 까다로운 기준을 준수해야하고 선정후에도 해당 지자체의 반복된 지도점검 및 감사로 선정의 선택에서 딜레마에 빠져 있었다. 무상보육과 같은 보편적 복지가 아닌 상황에 따른 선별적 복지, 표준 보육료 현실화를 통한 담임겸직 폐지로 만0-2세들을 안심보육 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의 어린이집으로 개선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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