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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한솔 (경북대학교 박물관)
저널정보
한국고고학회 한국고고학보 한국고고학보 제2021권 제2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211 - 24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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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에서 3세기 후반 도질토기의 출현은 새로운 생산체계의 등장을 의미하며 4세기에 이르러 기존의 토기 생산체계를 대체한다. 이러한 과정은 함안, 김해, 그리고 경주 등지의 영남 전역에서 확인되며, 그 전개의시기와 양상은 지역마다 다르다. 특히 김해·부산지역은 대형고분군의 조사 및 연구성과가 풍부하여 2~5세기에 걸치는 여러 고분군이 확인된 바 있다. 시기적으로 공백이 적으며 비교적 안정된 편년안 역시 확립되었기에 와질토기가 도질토기로 전환되는 과정을 살펴보는 데 적절하다. 기존 연구에서 와질-도질토기 생산체계의 대체·통합과 관련하여 일정 부분의 논의가 이루어진 바 있으나, 두 생산체계의 공존에서 통합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규명된 바가 없다. 이와 같은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4세기 김해지역 토기생산체계의 전이 과정을 해명해 보고자 했다. 4세기의 주요 기종인 타날문단경호와 노형토기·노형기대를 대상으로 작업연쇄를 분석하여 본 결과 각각A~E와 a~d로 분류할 수 있었다. 다음으로 3세기 후반부터 4세기에 걸친 토기유물군의 변화를 크게 Ⅰ~Ⅲ단계로 나누었을 때, 각 단계의 작업연쇄 및 제작전통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제Ⅰ단계에 새로운 생산체계와 작업연쇄의 출현을 보았다면, Ⅱ단계에서는 도질토기 생산체계가 와질토기 생산체계를 능가하여 확장됨으로써두 생산체계가 통합되어 가는 과정을 볼 수 있다. 각 단계의 작업연쇄들이 변해 가는 양상을 검토해 본 결과, 김해지역에서는 와질토기와 도질토기의 제작전통을 각각 유지한 별도의 생산조직이 존재했으며, 이러한 개별 생산체계는 상호 영향을 주고받으며 공존하다 최종적으로 도질토기 생산체계로 흡수·통합된 것으로 생각된다. 토기생산체계의 변화, 유통 문제의 이면에는 그것을 만들어 낸 기술이 있다. 따라서 생산체계의 관점에서어떻게 기술을 규명하고 해석할 것인지에 대한 논의는 앞으로 더욱 중요하며 꾸준한 고민과 검토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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