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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효진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현대일본학회 일본연구논총 일본연구논총 제5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63 - 9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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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4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일본 최대 규모의 이벤트인 <코믹마켓>이 5년에1회, 특별 행사로서 개최하는 <코미케 스페셜>의 변모를 분석하고, 이를 통해 2000년대이후 일본 오타쿠문화가 주류사회와의 관계를 어떻게 규정해 왔는가를 추적하고 이러한변화가 내포한 문제점을 비판적으로 고찰하고자 한다. 1년에 2회, 동인지의 배포와 교류를 주 내용으로 하는 동인지 즉매회가 중심인 코미케본행사와는 달리 코미케 스페셜은 코믹마켓준비회가 특정한 테마를 바탕으로 만화와 관련이 있는 다양한 기획을 실행하는 장으로서 기획되었다. 실제 이벤트 내용과 기획의도를 살펴보면 2005년에 열린 4회까지는 ‘놀이의 장’으로서, 오타쿠문화의 내부자가 즐기기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면 2010년과 2015년에 열린 5회와 6회에서는 주류사회의 이슈를 반영하여 각각 지역활성화와 쿨재팬 정책과의 관련성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나타나고있다. 특히 6회에서 채택된 <오타쿠 신세기 선언> 및 코미케 관련 단체로서 <국제 오타쿠엑스포협회>의 발족에서 드러나는 오타쿠문화의 일본적인 특성에 대한 강조는 중앙정부에 의한 오타쿠문화의 전유라는 측면에서 많은 문제를 제기한다. 결론적으로 2000년대 이후 일본 내부에서도 주목하기 시작한 경제적 중요성과 세계적인 위상으로 인해 코미케가 더 이상 주류사회와의 접점을 피할 수 없다면, 주류사회의 ‘어떤’ 행위자와 ‘어떤’ 방식의 접점을 만들어갈 것인가야말로 앞으로 코미케가 마주한 새로운 도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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