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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승현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현대일본학회 일본연구논총 일본연구논총 제5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91 - 12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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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타 지역 ‘케미컬슈즈’는 고베의 대표적인 지역산업인 동시에 재일(在日)산업이다. 본 논문에서는 재일코리안 집주지인 동시에 일본의 대표적인 구두 생산지이며, 또한 한신대지진의 최대 피해지인 ‘구두마을 나가타’의 인류학적 지형을 탐색한다. 그리고 고베개항 이후 성냥산업, 고무산업, 구두산업으로 이어지는 나가타 지역 제조업의 역사, 케미컬슈즈 산업의 특징을 살핌으로써 지역사회 및 지역산업에 새겨진 재일코리안의 역사와현재를 고찰한다. 재일코리안은 식민지시기 고베 고무산업의 노동자로 나가타 지역에 유입되었다. 그리고 오늘날 케미컬슈즈 산업의 중심이라 할 ‘메이커 경영자’의 60% 이상은 재일코리안이라 할 만큼 이들은 지역산업의 주역으로 존재하고 있다. 필자는 케미컬슈즈 산업의 특징으로 ‘메이커’ 경영자 중심의 지역 내 분업, 영세업체의 경쟁적인 경영방식 및 동포 커뮤니티의 특징에 주목한다. 이로써 케미컬슈즈 산업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대표적인 재일산업으로 존재할 수 있었던 배경을 규명하고 “우리는 민족차별 없이 협동했다”라는 구술의 배경을 고찰한다. 나가타 지역은 그 물리적 취약성으로 인하여 1995년 한신대지진으로 궤멸적인 피해를 입었고, 케미컬슈즈 산업 역시 회복할 수 없는 타격을 입었다. 그리고 지역산업의 쇠퇴가 본격화된 속에서도 제조업을 떠나지 않은 재일코리안들은 오늘날 지역산업 및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고베슈즈’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본고는 이들의 삶의 여정에 주목함으로써 ‘일본’도 ‘한국’도 아닌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재일(在日)의 역사와 현재를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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