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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태한 (전북대학교 무형유산정보연구소)
저널정보
동아시아고대학회 동아시아고대학 동아시아고대학 제62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103 - 12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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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황해도굿 쇠열이타령의 의미를 살핀 글이다. 황해도굿에는 <산거리>, <초감흥거리>, <칠성거리>에만 쇠열이타령이 있다. 쇠열이타령을 연행하고 이어서 쇠를 여는 연행을 한다. 이러한 연행 의미를 살핀 것이 이 글이다. 쇠열이타령은 쇠열기 행위와 긴밀하게 연결된다. 쇠열이타령 - 사방쇠 열기 - 하늘쇠 또는 땅쇠 열기가 연속성을 가진다. 쇠열이타령으로 언술을 한 후 사방쇠와 땅쇠, 하늘쇠를 여는 행위로 이를 구체화한다. 쇠열이타령에서 언술로 쇠을 열어 신령을 모신다면 쇠열이에서는 행위로 신령을 모시는 것이다. 다음으로 황해도굿의 연행원리인 소굿과 육굿의 원리를 바탕으로 <산거리>, <초감흥거리>, <칠성거리>가 황해도굿의 핵심거리임을 제시했다. <산거리>와 <칠성거리>를 통해 삶의 기반에 대한 인식을, <초감흥거리>를 통해 굿에 들어오는 모든 신령을 받아들이는 의미를 드러내면서 이들 굿거리의 중요성을 쇠열이타령을 드러낸다고 보았다. 황해도굿의 무신도에 만신을 그린 ‘성수 무신도’에 쇠를 여는 장면이 그려져 있음에 주목하여 쇠가 가진 강조의 의미가 쇠열이타령을 통해서도 드러난다고 보았다. 현재 쇠열이타령에 대한 인식은 결례에 따라 변화하고 있다. 쇠열이타령을 축소하기도 하는 등 쇠열이타령에 대한 인식이 약화되기도 한다. <산거리>에서의 쇠열이타령 연행 여부가 결례를 구분하는 기준이 되는 것처럼 쇠열이타령을 바라보는 인식이 다소 복합적이다. 쇠열이타령을 바라보는 인식의 변화는 최근 일어나고 있는 굿 환경의 변화와도 관련이 있다. 금기의 쇠퇴, 굿 연행 시간의 축소, 굿 연행의 간소화 등이 최근 황해도굿판의 대종을 이룬다. 이러한 변화상을 바탕으로 황해도굿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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