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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기돈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영주어문학회 영주어문 영주어문 제47권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77 - 102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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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초반 신세대문학을 주장하는 논자들에 의하여 5월 광주를 다룬 소설들은 평가가 절하되었다. 집단 주체에 갇힌 나머지 문학적 성과는 미미한 수준에 머물렀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은 이후 5월 광주 소설에 대한 선입견으로 작동해왔다. 이 논문은 5월 광주를 다룬 개별 작품들의 차이를 드러냄으로써 각각의 특징 및 개성을 증명하고 있다. 실체와 가상현실의 전도를 불안이라는 심리 징후로 드러내는 「봄날」은 반공주의 바깥에 위치한 실존의 확인에 해당한다. 5월 광주정신의 계승자로정도상과 홍희담은 각각 운동권 대학생 그룹과 무산자 계급을 내세우고 있는바, 전자는 민주화 세대로서의 감옥 체험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후자는 광주꼬뮨 체험에근거하고 있다. 사태의 비극성을 고조시키는 방편으로 중요하게 활용되는 환각 기법에서도 각 작가들은 차별성을 드러낸다. 「직선과 독가스」에 등장하는 유령이 육체를가지지 않은 형태라면, ‘부정적 환각(negative hallucination)’ 증세가 의식을 마비시킨양상으로 펼쳐지는 「저기 소리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의 유령은 육체를 가지고 있으며, 「십오방 이야기」의 유령은 이 두 양상을 겸하고 있다. 또한 환각이 극에 달해종교의 영역으로 치달을 때 「봄날」에서의 신은 분노하고 징벌하는 반면, 「완전한 영혼」의 신은 용서하고 사랑한다. 이처럼 군사정권 시기 5월 광주를 다룬 소설들은 작가 각자의 체험과 기법, 세계관에 따라 다양한 면모로 갈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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