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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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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서광덕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저널정보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사회과학연구 인문사회과학연구 제21권 제1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 - 2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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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이후 동북아해역에서는 인적 물적 이동이 대규모로 전개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대이동은 근대 이전의 동북아지역의 질서를 해역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질서로 만들었 다. 그리고 이것은 유럽이라고 하는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한 세계질서 하에 편입되는 그 런 지역 질서였다. 이것을 가능케 한 것이 바로 근대적인 교통망의 형성이다. 과학기술과 근대산업이 만들어낸 이 이동의 토대인 교통망은 동북아해역에서도 유럽과 마찬가지로 지역간 인적 이동을 광범위하게 추동했다. 특히 인적 이동의 한 가지 유형인 유학은 이러 한 교통망의 바탕위에서 동아시아 지역내 지식과 지식인의 네트워크를 형성했는데, 이 글에서는 20세기초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한 지식네트워크를 동북아해역의 교통망과 연결시켜 탐구하였다. 19세기말 동아시아 지역에서 국제무역을 폭넓게 추동하려 했던 서구 열강들은, 러시아와 영국을 대표주자로 곧 각각 대륙과 해양 세력을 대변하면서 그 리고 그 지역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인 철로와 항로의 건설을 목표로 설정한 두 국가의 주 도하에 교통망 건설을 진행하였다. 여기에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이 가세하여 영국 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근대 해양국가가 동북아해역에서 우위를 점하게 되었다. 경제적 이익과 군사적 이익을 확보하기 위해 설치된 근대적인 교통망 위에 청과 조선의 지식인 들은 신문물을 수용하기 위해 그 항로와 철로를 타고 유럽과 일본으로 달려갔다. 특히 20 세기초 10년간 일본 도쿄에서의 유학러쉬는 유학생을 중심으로 해서 동아시아라는 지 역인식을 갖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아시아연대 또는 아시아주의를 표방하는 분위기를 낳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도쿄를 중심으로 동아시아 각 지역에서 온 유학생을 비롯한 지식인간의 교류 즉 지식네트워크에 의해 가능했고, 구체적으로 그 네트워크는 결사와 출판이라는 형태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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