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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호영 (안동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日本學(일본학) 日本學(일본학) 제52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9 - 5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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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오스기 사카에(大杉栄)의 아나키즘 사상과 관련하여 근대 한국 아나키즘 문학의 사상적 특징을 밝히는 데 있다. 주지하다피시, 오스기는 ‘다이쇼 생명주의’를 배경으로 서구의 다양한 지식을 수용하여 동시대 일본의 상황에 걸맞은 아나키즘을 형성하려고 했다. 이 글에서는 특히 그가 베르그송(H. Bergson)의 생명철학을 바탕으로 하여 어떠한 아나키즘 사상을 전개해갔는지, 그리고 그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있던 『학지광』 문인들이 어떠한 아나키즘 문학을 형성하려 했는가를 고찰하고자 했다. 먼저, 오스기는 기존의 진화론에 대해 ‘창조적 진화론’을 제시한 베르그송의 관점에 따라 외부의 모든 구속으로부터 자아를 해방시키고 스스로의 생활을 주체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자아 혁명’을 추구하려고 했다. 이는 『학지광』 문인들이 외부 현실을 변혁시키기 위한 선결적인 과제로서 자아를 발견하는 한편, 각자의 생활에 적합한 ‘개성’을 표방할 수 있는 논리를 제공하였다. 다음으로, 오스기는 종 전체의 지속성에 따라 개체의 위상을 바라본 베르그송의 관점을 바탕으로 개인적 차원의 아나키즘에 사회실천적인 위상을 부여하려고 했다. 이러한 논리를 바탕으로, 『학지광』 문인들은 개인의 생명을 사회 전체의 방면으로 확장시킬 수 있는 배경으로 조선적 특수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처럼 한국 근대 문인들에게 ‘개성’의 문제는 문학이나 예술상의 절실한 과제였을 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와 연결된 실질적인 과제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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