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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인덕 (청암대학교)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구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인문과학 제73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5 - 3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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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1930년대 오사카의 쓰루하시라는 공간에서 도항 이후 재일코리안의 건강이 어떻게 일상 속에서 형성되었는지를 『大阪と半島人』, 『民衆 時報』를 중심으로 확인해 보았다. 주요한 내용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재일코리안은 제국의 통제 아래 도항했고, 그들은 개별적으로 정착하다가 집단화되었고 정주의 공간을 마련, 대도시를 중심으로 주변부에조선촌을 형성해 갔다. 대표적인 정주 공간 오사카 쓰루하시는 이가이노와 함께 정주 재일코리안의 조선촌이 되었고, 일상의 건강이 유지되는 공간이었다. 둘째, 재일코리안의 건강은 일본 사회 속에서 존재한 일상의 반영이었다. 동시에 재일코리안의 건강은 일본에서의 건강, 건강정책과 유관하다. 문제는 차별의 대상으로 재일코리안은 공간적 제한의 존재로 그 모습은소수자로 귀결되어 절대다수가 질병에 노출되었다. 셋째, 『大阪と半島人』, 『民衆時報』를 중심으로 본 재일코리안의 1930년대 일상의 모습 속에는 건강의 다양한 요소가 존재했다. 사상의 문제가 아니라 일상을 통해 존재한 모습이었다. 그 가운데 인간의 모습, 재일코리안은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역사적 규정력이 작용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넷째, 의학적인 수치를 통한 재일코리안의 1930년대 모습은 ‘양호’라고했다. 그러나 문제는 일본제국의 통치 아래 도항했던 조선인의 일본 내존재는 왜곡과 좌절의 틀에 존재했던 것이 사실이다. 쓰루하시라는 공간속 정주하고 삶을 영위한 재일코리안에게 건강은 부차적이었는지도 모른다. 생존이 우선이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할 수 있다. 다섯째, 1930년대 쓰루하시 재일코리안의 정주와 건강은 현실의 구조가 작용하는 지점이었다. 일제의 통치와 조선인 사회의 구조가 중층적인요소였음은 물론이다. 그 가운데 재일코리안의 건강은 일상 속에서 유지되었다. 실제로 재일코리안은 병원과 약국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질병 치료를 시도했다. 본고는 건강을 유지한 재일코리안의 모습을 일상의 평범한 삶에서 확인했다. 재일코리안은 고향 사람이 함께 하는 삶의 안정감, 조선식 먹거리를통한 즐거움, 막걸리를 통한 행복함, 적극적인 질병 치료하기, 정신적 스트레스의 대중적 치료 등 여러 형태로 건강을 유지하고 일본 속에서 살았던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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