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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소현 (강릉원주대학교)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비교일본학 비교일본학 제49권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63 - 28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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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롤랑바르트가 하이쿠를 최고의 기호체계로 정의하며, 하이쿠의 글쓰기를 자신의 소설의 글쓰기에 도입하고자 한 이유와 그 기준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그가 추구하는 글쓰기란 작가의 자유적인 행위에 이루어진 언어창조이다. 이것은 의미 없는 기표에 의한 기의의 무한한 확장의 글쓰기이며, 이것이 영도의 글쓰기이다. 그는 하이쿠 기호체계의 가치를 발화행위의 주체, 사회적 코드의 개별화, 주제의 중립에 두었다. 그에게 있어서 하이쿠 5・7・5 형식의 활자 배치와 행간은 물질성의 마(間)로써 단절과 순환에 의해 여백의 미(美)를 읽어 낼 수 있는 독서의 결정적인 요소였고, 사회적 코드인 계절어와 기레지의 개별화는 주관적인 하이쿠를 개별화로 이끄는 요소였다. 사물 자체에 의한 주체의 순간적인 포착은 독자로 하여금 개인의 체험된 감각을 통해 순간의 진리를 느끼게 하는 순간의 개별화이다. 대상의 행위나 사건의 순간적인 사실 만을 기술하는 하이쿠는 순간의 진리에 의한 감동이나 동의 외에는 아무것도 의미하지 않다. 이 글쓰기가 그가 말하는 주제의 중립이고 영도의 글쓰기이다. 더 이상 압축할 수 없는 메모와 같은 형식의 하이쿠는 그가 추구하는 은유의 무한한 세계로 확장되는 글쓰기였다. 이것이 그가 말하는 최고의 글쓰기이며, 언어의 유토피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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