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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동림 (동국대학교) 김용찬 (강릉원주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38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77 - 200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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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자들에게 信行은 깨달음으로 가는 여정이다. 부처님의 깨달음과 교의가 종교로서 의미를 갖으려면 불자들의 믿음과 실천이 뒤 따라야 한다. 한 종교의 본질이 인간의 행복 추구에 있다면, 그 가르침에 접근하는 이행도는 종교의 본질에 부합되어야 마땅하다. 이행의 실천은 看經, 讀經, 念佛, 參禪, 呪力이 대표적이다. 본고에서는 이 가운데 주력의 연원과 용례를 살펴봄으로써 불교 신앙의 형태가 다변화하는 과정과 양상을 告知하고자 한다. 주력신앙은 대승불교의 밀교화와 더불어 다양한 형태를 띠고 있다. 불교의례 속에서 진언과 다라니는 手印, 圖上과 결합하는 조직적 형태를 갖추었고, 목적에 있어서도 깨달음에 이르는 수행 실천도로 변모되었다. 한국불교의 주력신앙은 『삼국유사』의 「圓光西學條」에서 주력승의 기록이 있을 정도로 그 연원은 오래지만 神妙章句大陀羅尼(이하 大悲呪)의 경우 중국의 『千手經』의 역출에 의해 신라에 유입(流入)되었음을 알 수 있다. 대비주는 신라와 고려시대에 크게 유행하였고 그 신앙적 근간은 관음신앙에서 확인 할 수 있지만, 『화엄경』에서도 신중신앙의 요소를 발견할 수 있다. 선과 회통의 관계를 보이는 주력수행은 화엄, 선, 염불, 밀교에 이르도록 조선시대에 발간된 대부분의 의궤에서 중시될 만큼 한국불교 주력신앙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특히 근현대에 이르러 대한불교 천태종 중창조 上月圓覺大祖師(이하 상월원각)가 대비주를 지송하여 오도의 이적을 보인 것은 오늘날 불교계의 수행 문화를 새롭게 제고하는 촉매제가 되기도 하였다. 종교마다 추구하는 이상이 信行의 목적과 합일될 때 이상적인 종교로서 기능을 할 수 있다. 상기 종단이 중창 이래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대표하는 3대 종단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승속일체 관음주송의 주력화라는 신행 풍토가 정착되었다는 점과 불교계의 재가수행자들에게 대비주 신행이 날로 확산, 보급되고 있다는 현실적인 점을 감안해 주력신앙의 전통성을 고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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