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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영순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불교선리연구원 禪文化硏究 禪文化硏究 제28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133 - 176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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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붓다를 정각으로 이끈 정통적인 수행은 중도에 기반한 사선성과 삼명통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본고는 정각 이전 6년간 바라문의 선정과 당시 사문들의 단식고행 등의 수행이 붓다의 정각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에 주목하였다. 특히 대표적으로 '삿짜까에 대한 큰 경'에 나타난 ‘혀를 입천장에 말아 올리는 기법’이 동시대 불교 수행과 유사한 내용을 다수 담고 있는 '마이트라야니야 우파니샤드', '비슈누스므리티' 등에 나타난다. 이 기법은 이후 신체를 단련하는 하타요가에서 핵심적인 중요 무드라, ‘케짜리 무드라’의 일상적이고 초기적인 형태인 ‘나브호 무드라’와 같은 것이다. 본고 Ⅱ, Ⅲ장에서 이 기법의 정의 및 방법, 그리고 신체적 정신적 기능을 '케짜리비드야', '하타요가프라디피카' 등의 다양한 하타요가 문헌에서 자세히 고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Ⅲ장에서 초기불전에 나타난 각종 케짜리 무드라 관련내용을 심층적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Ⅳ장에서는 케짜리 무드라와 관련된 지식호흡(쿰바카) 및 광명상 수습(샴바비무드라 관련)을 종합하여 초기불교의 선정론의 맥락에서 케짜리 무드라를 고찰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초기불전에서 ① 케짜리 무드라라는 용어는 나타나지 않지만, 신체의 수습(kāyabhāvanā)으로서 혀를 입천장에 대면서 하는 명상이라는 점에서 초기 형태의 케짜리 무드라(= 나브호 무드라)가 분명히 나타난다. ② 방법은 숨을참는 지식호흡과 병행하여 행하며, ③ 효능은 기아와 갈증의 극복이라는 신체적인 일뿐 아니라 부정적 사유를 억제시키고 고요한 명상상태로 진입하도록 돕는 것으로서, ④ 이는 더 나아가 사유를 중지시키는 궁극적인 기법과도 관련되어 있다. ⑤ 또한 케짜리 무드라는 빛을 관상하는 광명상 명상의 전단계로서 기능하기도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 ⑥ 마지막으로 구차제정으로 종합된 초기불교 선정론에 있어서, 케짜리 무드라의 내적 작용과 본질이 공무변처정 뿐 아니라 비상비비상처정, 상수멸정에 이르는 주로 사무색정과 깊이 관련됨을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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