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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송미경 (서울여자대학교)
저널정보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한국복식 한국복식 제41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59 - 99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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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조선시대 출토복식 가운데, 여자치마의 일종인 ‘접음단치마’에 관하여 살펴보았다. 접음단치마는 도련에서 15~20cm의 높이에서 너비 5~15cm 정도를 접어 치마를 2벌 껴입은 듯한 치마이다. 이 연구는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조선시대 출토치마 가운데 접음단치마의 출현시기, 출현지역, 비중, 구성, 용도, 사용된 옷감 등의 분석을 통해 접음단치마가 특정시기에 집중되어 있는 원인 등을 추정하였다. 이 연구를 통하여 조선시대 생활사의 일부를 복원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접음단치마는 나신걸(1461~1524)의 부인인 신창맹씨 묘에서부터, 예안이씨(1584~1655)의 묘에서까지 16세기부터 17세기까지 치마의 한 종류로서 전국적으로 입혀졌다. 둘째, 접음단치마가 수습된 묘는 29건으로 그 묘에서는 다양한 치마 121점이 수습되었다. 그 가운데 접음단치마는 48점으로 39.6%를 차지한다. 셋째, 접음단치마의 염습의(斂襲衣)의 용도이다. 접음단치마는 14건 14점이 습의(襲衣)로 사용되었다. 습에 사용된 접음단치마는 홑 1점, 겹 4점, 솜3점, 솜누비 6점으로 솜이나 누비와 같은 부피가 있는 옷이 64.3%이다. 넷째, 접음단치마의 50%가 솜옷이나 누비옷이다. 접음단치마의 용도는 예복이 아닌, 평상용 겉옷으로 또는 치마를 부풀리게 하는 속옷의 용도로 사용한 것은 추측할 수 있다. 이는 17세기 이후 여성복식의 실루엣의 변화 즉, 치마와 저고리 길이가 길어지고 옷이 얇아지는 추세에 따라, 접음단 치마는 17세기 중기 이후 점차 사라지는 것이다. 다섯째, 접음단치마 48점에 사용된 직물은 면포이 11점, 주(紬)가 17점, 화문단류가 14점, 기타 주(紬)로 추정되는 직물이 4점이다. 임진란 이후에는 면포가 많이 사용되어, 어려워진 경제생활을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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