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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병창 (연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저널정보
한국중세철학회 중세철학 중세철학 제22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47 - 18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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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자가 있고 존재자가 알려진다. 존재자가 있지 않고서는 존재자로서 알려질수 없다. 만약 다른 원리를 통해서 존재자를 확보하려는 시도는 그자체로 범주적오류를 안고 있다. 의심의 여지없이 확실한 직관이든 확실하지 않다는 의심이든그것들이 존재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들에게서 존재자를 이끌어낼 수 없다. 만약이들 활동이 존재자의 원천이라고 한다면 존재자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내리는것이다. 위에서 제시한 이런 형이상학의 원리를 인식론의 과정에서 어떻게 뒷받침될수 있는가? 존재자가 알려지기 위해서는 판단이 내려져야 한다. 그런데 판단은주어와 술어의 결합의 형식을 갖는다. 이런 결합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주어에해당하는 개별자가 있고, 이에 대한 술어적 규정에 해당하는 본질에 대한 추상이이루어져야 한다. 이런 과정으로 예를 들어 “소크라테스는 하얗다”는 존재자가인식된다. 이럴 경우 존재자의 인식은 본질에 대한 추상을 전제로 한다. 그렇다면 존재자가 가장 먼저 알려진다는 원리가 옳은가? 어떤 본질의 제한도 없는 존재자체가 알려지는 것은 아니므로 한정된 존재자가 알려지는 것은 사실이다. 인간 지성이 개별성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지만 감각적 지각으로 얻은 판타즘에서 간접적으로 단일한 물질적 존재자로서 개별자를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특정한 본질을 지닌 개별자로서 존재하는 실체를 파악할 수 있다. 이렇게 파악한 개별자에 본질을 추상하여 적용하는 판단을 내린다. 이렇게 개별자에 본질이 현실화되어있다는 판단에 의해서 개별자의 존재를 파악하여 존재자 개념을 갖는다. 존재가 모든 다른 양태를 현실화시키는 원리이기 때문에 이것이 알려지지 않고서는 다른 어떤 것도 실제적인 것으로 알려질 수 없다. 결국 개별적 실체의 존재를 파악하여 존재자라는 개념을 갖고, 이를 바탕으로 본질을 확인하여 사물이라는 개념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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