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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병호 (국립중앙박물관)
저널정보
보조사상연구원 보조사상 보조사상 제49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15 - 258 (4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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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정림사지와 익산 미륵사지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서 백제 사원의 독창성과 국제성이 특별히 강조되고 있다. 하지만 백제의 불교 사상이나 신앙, 절터에서 발견된 물질자료들은 과연 고구려나 신라와 구별되는 독특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이 논문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기존의 연구사를 정리하여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해 모색한 글이다. 2장에서는 역사학 분야에서 이루어진 삼국시대 불교사 연구의 동향 속에서 백제 불교사가 이룬 성과를 검토하였다. 삼국은 불교가 수용되는 시기나 과정이 달랐고 그에 따라 초기에는 불교 교학이나 신앙에 차이가 있었다. 그에 따라 삼국의 불교사는 각 국의 독자성이나 차별성을 부각시키는 방향으로 연구되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불교는 넓은 포용력과 보편성을 가진 종교였기 때문에 삼국의 불교 신앙이나 교학은 결과적으로 유사한 형태를 띠게 되었다. 법화신앙이나 관음신앙, 미륵신앙은 백제에서만 유행한 신앙이 아니며, 승려나 기술자의 왕래를 통해 삼국의 불교는 점차 유사해졌다. 삼국시대 불교사 연구가 반드시 각 나라의 특징을 밝힐 필요는 없다. 3장에서는 부여와 익산 지역에서 발굴된 백제 사원의 유구나 유물이 고구려, 신라의 그것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를 분석했다. 고구려의 경우 청암리사지․정릉사지의 건물 기단이나 배치에서 유사성이 인정되지만 팔각탑과 같은 차이가 확인된다. 신라 사원은 흥륜사지나 황룡사지에서 발견된 기와 등의 출토유물과 건물 축조 기술에서 백제와의 연관성이 확인되며, 감은사지 등 다른 절터에서도 백제 사원과의 유사성이 확인되고 있다. 삼국의 불교나 사원에서 확인되는 이러한 공통성은 삼국이 불교를 매개로 하여 점차 문화적․정신적 공동체로 나아갔다는 증거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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