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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한라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현대문학이론학회 현대문학이론연구 현대문학이론연구 제75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59 - 177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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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의 목적은 정지용 시에 나타난 ‘감각’이 재현이나 인식, 감정의 ‘매개체’로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서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존재’를 사유하고 있음을 규명하는 것이다. 정지용 시에서 감각은 기관으로 분화되기 이전의 통감각적 직관 층위에서 대상을 형상화하는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이는 무의식 층위에서 나열된 다양한 대상의 감각들이 영역을 해체한 채 수축되어 존재를 호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울러 감각이 화자로부터 타자화되어 트라우마를 반복적으로 지향하는 모습도 살펴볼수 있다. 이에 따라 감각은 화자와 대립 구도를 형성한다. 이는 트라우마를 지향하는 감각들이 비극적이지 않다는 점에 기인한다. 트라우마를 비극으로 느끼는 주체는 화자 다. 감각은 화자의 인식이나 의식로부터 벗어난 무의식 층위에서 언어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나 ‘잃어버린 대상’에 대해 순수하게 사유한다. 이로써 정지용 시에서 다양한 감각들이 지향하는 ‘트라우마’는 비극적이면서도 비극적이지 않는 역설을 이루며 현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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