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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보성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저널정보
대동한문학회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대동한문학(大東漢文學) 제53권 제53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87 - 322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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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話는 ‘시와 직결되는 비평(詩論・詩評)’과 ‘시의 주변적인 이야기(故事 ・逸話)’가 공존하는 장르이다. 전자는 작가의 문학 지론을 보여주고 후자는 시대의 문화 현상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두 비평의 우열을 논하기 어렵다. 대체로 한국의 시화는 시의 주변적인 이야기가 많은 편이고 중국의 시화는 시와 직결되는 비평이 많은 편인데, 19세기에 이르면서 한국의 시화에는 문학 비평이 늘어나고 중국의 시화에는 문화 비평이 일부 증가했다. 본고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19세기 문학 비평, 그 중에서도 시화 편찬자들의 활동 시기와 그리 동떨어지지 않은 명・청 문인에 대한 생동감 넘치는 비평을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했다. 이를 위해 다음의 단계를 거쳤다. 첫째, 한국과 중국의 시화 선집에 엄선된 19세기 한・중 시화의 목록을 검토했다. 둘째, 정리된 목록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에서 특히 주목한 명・청 문인을 파악했다. 셋째, 한국과 중국에서 공통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인 명・청 문인을 중심으로 19세기 한・중 시화의 비평 양상을 고찰했다. 19세기 한・중 시화의 목록을 정리하고 검토한 결과, 한국과 중국의 시화 편찬자가 공통적으로 주목한 명・청 문인들을 추려낼 수 있었다. 본고에서는 그 가운데 明代의 前後七子와 淸代의 王士禎(王士禛)을 대상으로 한 비평 항목을 집중 검토했다. 우선, 전후칠자에 대한 비평은 크게 前七子 및 後七子 각 개인에 대한 비평, 그리고 전후칠자 간의 비교 비평으로 나뉘었다. 각 비평을 살펴본 결과, 한・중 시화 편찬자의 ‘주된 관심사’나 ‘비평 방식’에 다소 차이가 있었다. 예컨대, 한국의 시화 편찬자는 王世貞의 詩文評을 주로 검토했고, 중국의 시화 편찬자는 李攀龍의 選詩觀을 주로 검토했다. 그리고 한국의 시화 편찬자가 전후칠자 각 개인의 시문을 독립적으로 비평하는 경향이 강했다면, 중국의 시화 편찬자는 대체로 전후칠자의 시문을 서로 비교 비평하는 방식을 취했다. 또한, 왕사정(왕사진)에 대한 비평은 ‘시문(특히 장편시)에 대한 고평’과 ‘평론에 대한 비판’으로 양극화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왕사정의 평론을 검토할 때에 중국의 시화 편찬자는 강도 높은 비판을 아끼지 않았고, 한국의 시화 편찬자는 의문을 제기하는 정도에서 그쳤다는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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