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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효순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일본학회 일본학보 일본학보 제115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73 - 192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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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경성일보』 현상소설 「파도치는 반도」와 나카니시 이노스케의 「동아를 둘러싼 사랑」을 중심으로, 식민주체로서의 총독부의 문화정책과 그에 대한 재조일본인들의 반응, 조선의 사람이나 문화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여, 식민지 조선의 문화정치와 문학과의 관련 양상을 파악했다. 「파도치는 반도」는 현상사업 실시 주체의 의도에 부합하여, 1920년대 식민지 문화정책인 내선연애・결혼 모티프와 산업개발, 민중 교육・계몽이라는 정치적 모티프를 충실히 구현했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작자는 현실적으로는 민족 간에 존재하는 의문 때문에 그것이 파탄에 이를 것을 예상하고 그 어려움도 함께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이 작품은 1933년 나카니시 이노스케에 의해 변화된 시대의 맥락에서 재해석되고 재창조되었다. 나카니시는 「동아를 둘러싼 사랑」에서 재조일본인 사업가를 부도덕하고 비윤리적인 부르주아로 표상하고, 일본과 중국, 조선 민족의 갈등에 대해서는 위정자와 대중의 입장으로 구별하는 방식으로 사회주의 작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당시의 국제 정세나 민족 간의 문제에 있어서는, 일본 식민지주의의 시각에서 중국 군벌과 조선인의 충돌로 파악하고 그 사이에서 일본 지식인의 역할을 강조하는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 이와 같이 1920년대 현상소설로서 식민지 문화정치에 충실했던 현상소설에 내재된 식민지배 이데올로기는 1933년 사회주의자이자 프롤레타리아 작가였던 나카니시 이노스케의 작품에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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