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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문장수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칸트학회 칸트연구 칸트연구 제38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19 - 147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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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논문은 칸트적 인식론과 라캉적인 인식론은 종합되어야 한다는 것을 논구한다. 간단하게 말하면, 칸트로부터 직관의 보편성(반실재론적 진리설, 정합론적 진리설)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하지만 범주의 보편성은 수정∙보완되어야 하듯이, 라캉으로부터는 선험적 주체의 환상 및 욕망과 인식의 변증법을 적극적으로 수용해야 하지만 그의 형이상학적 실재론은 수정되어야 한다. 이러한 주장들은 결국 구조주의와 구성주의를 종합한 “구조-구성주의 인식론”(필자의 고유한 이론)을 정당화할 것이다. 라캉처럼, 실재론적 진리를 주장하는 자들은 진리는 ‘비인식적’(non-epistemic)이고 ‘증거-초월적’(evidence-transcendent)인 것이라고 주장한다. 이에 반해 칸트처럼, 반실재론적 진리를 주장하는 사람들에 따르면, 진리는 그것을 인식하는 우리 정신으로부터 독립적이지 않으며, 또한 그것을 개념화하는 인식수단으로부터도 독립적이지 않다. 결론적으로 라캉은 정서적 대상에 관련된 인식과 과학적 대상에 대한 인식을 구분해야 한다. 자아중심성에서 벗어나 대상 자체의 의미와 관계를 탐구하려는 과학적 사고는 상대적으로 객관성과 보편성을 가진다. 다른 한편으로 칸트는 물자체와 인식의 상호의존성을 인정해야 한다. 또한 그는 지성의 범주는 선천적인 것이 아니라, 구성의 결과이며 따라서 변형될 수 있으며 발달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논리적 법칙은 처음부터 우리의 정신에 선천적으로 지참된 것도 아니고 언어에 고유한 것이 아니라, 외적 대상과 인식주관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따라서 행동적 차원에서의 반복적인 구조를 내재화하는 과정을 통하여 구성된 것이다. 이것이 필자의 논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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