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예준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소설학회 고소설연구 고소설연구 제42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77 - 216 (4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광한루기(廣寒樓記)> 협비는 평비자의 몸짓, 어투, 어법, 그리고 반응 표출 방식 등의 면에서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 해당 부분을 깊이 있고 세밀하게 분석하기보다는 순간적으로 떠오른 인상비평적인 감상이나 생각을 직설적인 언사로 즉각 드러내되 그 근거는 제시하지 않는다. 종종 서술의 진행 상황이나 등장인물 발화의 의미를 분절해서 담아냄으로써 해당 부분의 진행 상황을 단계별로 세분하여 지적해준다. 생각하거나 음미해야 할 부분에 대해 직접 지적하되 이유는 제시하지 않아 그 지적이 암시성을 띤다. 평비자는 서술자, 등장인물에게 바싹 다가앉고 그들이 말할 때마다 그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말하는 사람에게 들러붙어서는 얼굴에 대고 참견한다. 서술자와 등장인물의 언행들을 붙들고 늘어지면서 촐랑대고 호들갑을 떤다. <광한루기> 협비는 김성탄(金聖嘆) 평비본과는 다르게, 작품의 감상 쪽에 무게중심을 두어 협비 작업을 하였으며, 그 결과 서술자, 등장인물, 평비자, 독자가 어우러진 신명난 수다의 장(場)으로서 기능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러한 협비로 인해 <광한루기>는 처음부터 유희적 성격을 지향하는 쪽으로 기획된 독서물로서 성격을 갖는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