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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방민규 (고려문화재연구원)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영남학 영남학 제29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87 - 311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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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광복이후 우리손으로 발굴한 남한지역 고고학 유적을 대상으로 출토된 고인골의 현황과 연구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고고학 자료로서 고인골 연구를 위해 개선되어야 할 점은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는데 있다. 생물인류학, 고병리학, 집단유전학 등의 자연과학 분야의 중요한 연구대상인 고인골 자료는 고고학과 만나 과거 사회의 고인구와 장송의례 등을 밝혀냄으로서 옛사람들의 생활과 문화, 사회조직, 관습 등 과거 사회문화를 복원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고고학 자료로서의 고인골은 우리에게 다양한 정보를 알려줄 수 있는데 과거 집단의 생물학적 특징은 물론 문화적 진화의 양상을 밝힐 수 있는 직접적인 자료가 된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고고학 유적에서 발굴된 고인골이 일반 분묘의 무연고 시신과 동일한 법률, 즉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을 기준으로 처리되고 있으며 수습 이후에 인골에 대한 분석과 보관에 대한 사항은 제도적으로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고인골을 체계적으로 수집 및 연구하는 시스템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인골을 보호하고 관리하는 법적 제도가 선행되어야 한다. 고고학 유적 출토 고인골 자료의 활용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는 이제서야 논의가 시작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과학기술의 발달은 현재 고인골에서 얻어 낼 수 있는 정보 이상의 것을 밝혀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를 위해서 고인골의 체계적인 수집, 보존과 관련된 법적 제도의 완비와 현재까지 조사된 자료의 통계처리 등의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고고학 현장에서는 발굴의 세밀함과 함께 측정의 표준화 등의 훈련 또한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고고학의 목표인 과거 사람들의 문화복원을 위해 고인골은 고고학의 자료이기 이전에 예의를 갖춰 다루어야만 한다는 인식을 공유하여야 하고, 다음으로 자료가치를 높이기 위해 고고학자뿐만 아니라 인류학 여러분야의 전문가들 그리고 유전학자, 생화학자 등의 협력과 인식의 공유를 통한 융·복합 연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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