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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성지현 (부경대학교)
저널정보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사회과학연구 인문사회과학연구 제17권 제3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313 - 334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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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msky (2000)의 최소주의에서는 격조사의 역할을 부수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격의 변화가 의미해독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Chomsky (2005)는 격 자질이 값을 가지는 것은 φ-자질의 일치로 일어난다고 주장한다. 특히 값이 없는 T의 φ-자질이 DP의 φ-자질로부터 값을 받을 때, 격이 주격으로 값을 가진다. Saito (2014)는 Chomsky (2005)의 주장에 대해 뒤섞기와 다중 격조사 현상이 나타나는 언어에서는 격의 값 부여와 표찰화가 다른 방법으로 이루어진다고 제안한다. Saito (2014)는 Bošković (2005)의 분석을 받아들여 격의 값 부여는 φ-자질의 일치와 무관하게 일어난다고 보고, T와 DP가 φ-자질 일치를 이루고 난 후에, DP가 TP의 spec자리로 내부병합을 할 경우, T로부터 격의 값을 부여받는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해석은 영어와는 다르게 다중 격조사를 T가 부여할 수 있게 된다. Saito (2016)는 격접미사가 발달된 한국어나 일본어 같은 언어에서는 격접미사가 명사에 붙어 항-표찰화 기제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본 연구는 이 주장을 받아들여 항-표찰화 기제 작동의 증거를 일본에서 통사적 데이터로 한국어에서 심리언어학적 데이터로 분석한다. 일본어에서 PP의 CP 밖으로의 뒤섞기는 {PP, CP}와 같은 통사체를 만들어 낸다. PP에 결합된 소유격접미사는 표찰화 기제가 작동할 때 PP를 보이지 않게 하여 CP가 표찰화 되도록 항-표찰화 기제역할을 한다. Park (2010)은 한국어 문장으로 구성된 실험에서 통사적 복합성이 문장처리에 심리적 부담이 높을 것이라는 전제에 반하는 증거를 제시하였다. 뒤섞기와 생략을 포함하는 문장에서 뒤섞기가 가장 빨리 문장처리 되고, 뒤섞기와 생략이 같이 포함된 문장이 생략만을 포함하는 문장보다 더 빨리 처리되었다. 다시 말해, 뒤섞기가 문장처리를 가속화하는 결과가 나왔다. 본 논문은 이러한 현상을 통사적 논항에 붙어있는 격접미사가 항-표찰화 기제 역할을 하여, 한국어 문장의 통사적 도출에서 표찰화가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보았다. 결론적으로, 통사적 도출에서 격접미사는 λ-자질을 포함하고 있어 항-표찰화 기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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