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혁남 (협성대학교)
저널정보
아시아문화학술원 인문사회 21 인문사회 21 제8권 제4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141 - 1,158 (1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데이트 폭력’이란 문제 현상을 젠더 역할과 파워 관계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데이트 폭력을 주제로 한 기존의 연구들은 주로 데이트 폭력의 가해요인을 밝히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사회적・제도적 해결책을 찾는데 주목해 왔다. 그러나 우리사회 속에서 데이트 폭력 문제로 인해 고통 받는 피해자의 절대적 다수가 여성임을 감안해 볼 때 우리가 데이트 폭력 문제에 대해 이해하고 더욱이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젠더의 관점에서 이 문제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본 연구는 우리사회의 구조적 관점에서 젠더 역할과 성(性) 간의 파워 관계는 어떠한 관계성 속에 정초해 있는지 살펴보고, 또한 이러한 요인들이 데이트 폭력에 미치는 영향은무엇인지 분석하였다. 전통적인 젠더 역할에 기반해 파워 관계가 형성될 경우 남성과 여성의 관계는 수평적인 관계가 아닌 수직적인 관계를 형성해나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이러한 관계가 공고해질수록 남성은 여성 통제에 대한 명분을 얻게 되며, 권력결과에 더욱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젠더 역할과 젠더 간 파워 관계에 충실한 남성은 권력결과에 순응하지 않는 여성에게 최후의 수단으로 폭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다. 이때의 폭력은 신체적 폭력뿐만아니라 정서적, 성적, 행동통제 등을 모두 포함하여 나타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상황의피해자는 남성과 여성 모두가 될 수 있다. 연인관계의 기본 구조는 수평적인 관계이다. 연인관계를 수직적인 관계로 인식한다면 데이트 폭력 문제는 결코 해결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므로 사회적으로 데이트 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동시에 구성원들 모두 수평적 구조로서의 연인관계와 젠더 역할, 젠더 간 파워 관계에 대해 새로운 사고방식을 구축해 나가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