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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비평이론학회 비평과이론 비평과이론 제19권 제1호
발행연도
2014.1
수록면
5 - 26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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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 목은 자크 라캉이 충동의 상으로 소개한 목소리 개념을 토로 리엄 워즈워스의 「구디 블이크와 해리 길」 을 분석하는데 있다. 라캉의 이론 속에서 충동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정확히 이해하는 작업이 우선 선행되어야 하 는데, 라캉에 따르면 충동은 본능과 달리 유기체 차원만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것으로, 재 질서와의 계 속에서 고려되어야 한다. 정신분석학 의미의 육체 는 더 이상 자연이 아니지만 아직 문화도 아닌 ‘사이 공간’을 의미하며, 충동은 바로 이 육체의 차원에 속한 것이다. 충동의 상인 목소리는 무엇보다 말없이 침 묵하는 것으로 특징지어진다. 충동의 침묵은 그러나 단순히 소리의 부재로 고려되 어서는 안된다. 말하기의 역 속에 이미 항상 각인되어 있지만 그 역으로 환원 될 수 없는 소리가 바로 충동의 침묵이기 때문이다. 믈라덴 돌라가 충동의 침묵 이, 다시 말해 실재계 침묵이 상징계 침묵이나 상상계 침묵과의 계 속에 서 이해되어야 한다고 주장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구디 블이크와 해리 길」 에 한 읽기는 해리의 몸에서 나는 소리가 어떻게 충동의 침묵으로 읽힐 수 있는지 그 이유를 찾아보는 작업에서 시작된다. 해리의 떨림을 충동의 소리 내지는 충동 의 침묵으로 고려함으로써 우리는, 충동이 주체를 구성하는 근본 조건이라는 정신 분석학 통찰을 보다 면하게 검토해볼 수 있는데, 해리와 구디의 만남이 해리 의 근원 떨림을 감추기 한 방어 팬터지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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