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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경래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불교학회 한국불교학 한국불교학 제75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15 - 143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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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현은 CE 5세기경 師子國(현재의 스리랑카)을 방문하여 당시의 모습을 기록으로 남겼다. 그에 따르면, 사자국은 붓다가 방문하여 귀신들을 교화한 이후, 통치자들의 보호아래 확고한 불교국가로 발전하고 있었다. 특히 이곳의불교전통은 無畏山精舍, 佛齒精舍, 支提精舍, 그리고 摩訶毘可羅라는 네 개의사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이들은 각자 수천 명의 수행자들을 수용할정도의 규모를 갖추고 있었으며, 국가적으로 거행되던 종교행사나 온 나라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수행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최근 몇몇 학자들은 이러한 법현의 기록을 바탕으로, 빠알리 문헌을 통해은폐되어온 스리랑카 테라와다의 역사를 재조명했다. 이들은 법현이 아바야기리 사원(=무외산정사)에 2년간 머물며 현재는 소실된 그들의 전승문헌을 토대로 여행기를 저술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러한 가설을 바탕으로 빠알리문헌 속에서 테라와다의 내부분열을 주도하고, 붓다의 가르침을 손상시킨 자들로 묘사되고 있는 아바야기리 세력이 지닌 긍정적인 측면을 부각시켰다. 본 논문은 이러한 기존연구들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빠알리 연대기들과의 비교연구를 바탕으로 『고승법현전』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법현은 사자국의 어떠한 사원세력의 관점도 답습하지 않았다. 그는 철저한 ‘타인’으로서, 당시 국가종교였던 테라와다 사원세력들을 건조한 필체로묘사했다. 그의 저술을 통해 당시 사원세력들이 종교적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었으나 서로 다른 수계전통을 확립한 독립 세력으로서 분열되지는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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