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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사학회 사회와역사 사회와역사 제105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7 - 40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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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전쟁 참전 이후 최근까지 한국의 베트남전쟁 기억은 ‘공식적 기억의 정형화와 망각’ - ‘대항기억의 형성과 기억투쟁’ - ‘전쟁에 대한 2차적 망각과 기억을 위한 투쟁’의 사이클을 그리며 변화해왔다. 베트남전쟁에 대한 한국의 공식적 기억은 반공·발전전쟁으로 대표된다. 공식적 기억의 균열은 한국군의 베트남 민간인 학살과 관련된 1999년 󰡔한겨레21󰡕 캠페인과 진실규명운동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 운동은 한·베 간의 과거청산뿐만 아니라 아래로부터의 전쟁기억을 통해 공식적 기억으로 대표되는 냉전의 기억을 해체하는 기억의 전쟁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대항기억의 전개는 참전군인의 동원과 저항, 집단기억으로서의 공식적 기억의 공고화라는 의도치 않은 결과를 낳았다. 베트남에서의 열전이 한국 사회 내의 냉전으로 재현된 것이다. 진실규명운동 이후 베트남전쟁은 또 다시 잊히고 있다. 현재의 기억투쟁은 공식적 기억과 대항기억, 각각의 ‘기억을 위한 투쟁’으로 전환되었다. 대립하고 있는 두 기억은 하나의 베트남전쟁에 대해 전혀 다른 방향의 기억 만들기를 하고 있다. 이는 한국 사회에서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냉전의 사회적 실재를 보여준다. 베트남전쟁은 한국이 지닌 수많은 냉전기억의 하나이며, 이를 둘러싼 갈등과 기억투쟁은 한국 사회의 이념지형의 축도(縮圖)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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