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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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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회계학회 회계저널 회계저널 제24권 제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81 - 221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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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에 대한 분류와 회계처리는 기업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회계교육 현장에서 금융자산의 회계처리는 대부분 분개에 대한 설명에 집중되어 금융자산의 중요성이나 경제적 영향에 대해 실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본 사례는 중급회계 정도의 회계지식을 갖춘 학생을 대상으로 금융자산의 회계처리 방법의 중요성과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작성되었다. 한편 2011년 전면 도입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은 원칙중심의 회계기준으로서 영업이익에 대해서도 개별적인 정의를 따로 하지 않고 기업이 경제적 실질을 가장 잘 반영하는 방안을 택할 수 있도록 재량권을 확대하였다. 그런데 2012년 한국은 다시 과거 K-GAAP에서 사용하던 영업이익에 대한 규정을 재도입하게 되었다. 본 사례를 통하여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게 된 원인에 대하여 직접 확인함으로써 회계규정이 실제 적용될 때 나타나게 될 수 있는 부작용과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에 대하여 생각해 보기로 한다. 2011년 1분기 이익 발표에서 ㈜선광은 매출액의 두 배가 넘는 영업이익을 보고하였다. 이러한 이례적인 현상이 나타나게 된 것은 선광의 1) 금융자산 회계처리와 2) 영업이익의 자의적 구분 때문이었다. 선광은 자회사인 화인캐피탈에 대한 지분을 ‘매도가능금융자산’에서 ‘지분법적용투자주식’으로 재분류하였다. 이 과정에서 기존에 발생했던 평가차익이 일시에 손익계산서에 반영되었다. 당시 K-IFRS에서는 영업이익에 대한 규정이 따로 없었기에, 선광은 평가차익을 기타수익이 아닌 영업이익으로 분류하였고 그 결과 매출액을 두 배나 초과하는 영업이익을 보고하게 되었다. 이후 2012년 K-IFRS 재개정으로 인하여, 선광은 2011년의 과도한 영업이익을 수정하였다. 본 사례는 선광의 화인캐피탈 지분 회계처리에 대한 사례로서 금융자산의 최초 분류와 회계처리, 공정가치 변동에 따른 후속 인식 및 지분법적용투자주식으로의 재분류과정을 다루고 있다. 특히 선광이 화인캐피탈 지분에 대한 회계처리로 원가법, 공정가치법, 지분법을 차례로 적용하였기에, 각 회계처리에 따라 선광의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여 분석함으로써 금융자산 회계처리의 중요성에 대해 학습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영업이익의 자의적 구분에 대한 K-IFRS 재개정의 경제적 효과를 실제 사례에서 살펴보고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원칙중심의 회계처리가 가질 수 있는 장단점에 대하여 살펴보고, 회계규정의 제정이 논리적인 연역적 과정 뿐 아니라 실제 현실을 반영하는 과정을 거친다는 것을 확인케 한다. 그리고 회계 학습자들에게 회사의 회계처리가 기계적인 과정이 아니라 회계 규정의 범위 안에서 체계적인 회사의 결정을 반영하고 있는 것임을 확인시키고, 새로운 회계제도 도입이 자동적으로 회계품질 향상을 보장하지 않으며 법적환경이나 정보에 대한 수요와 같은 환경적 요인에 영향을 받음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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