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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이 (동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일본학회 일본학보 일본학보 제105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25 - 14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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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開口1等韻이 일본 吳音과 漢音, 韓國漢字音, 越南漢字音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비교ㆍ고찰하였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일본 吳音은 5세기 南北朝音을 母胎로 하고 있기 때문에 1等 重韻의 구별이 나타나야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泰韻ㆍ咍韻이 같은 -ai형으로, 談韻ㆍ覃韻이 주로 같은 -am/ɸ형으로 출현한다. 이는 日本語에 低位母音 ɑ와 中位母音 ʌ의 구별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모두 a로 수용한 결과로 보인다. 단지 覃韻에 -om/ɸ형으로 출현하는 예를 볼 수 있는데, 이는 中位母音 ʌ를 o로 대체하여 수용한 결과라고 할 수 있으며, 또한 1等 重韻을 구별한 흔적이라고 할 수 있다. 冬韻ㆍ東韻의 경우에도 冬韻은 -ou/k형으로 출현하지만, 東韻의 경우 陽聲字는 -u형, -uu형, -ou형으로, 入聲字는 -oku형으로 출현하고 있어, 두 韻을 구별한 흔적이 있다. 2)일본 漢音은 1等 重韻이 합류한 秦音을 母胎로 하기 때문에 泰韻ㆍ咍韻은 -ai형으로, 談韻ㆍ覃韻은 -am/ɸ형, 冬韻ㆍ東韻은 -ou/k형으로, 모두 동일한 자음형으로 출현한다. 3)韓國漢字音은 1等 重韻의 談韻과 覃韻에서는 동일하게 -am/p형으로 반영하여 1等 重韻이 합류한 秦音을 母胎로 하고 있지만, 泰韻과 咍韻의 경우, 泰韻은 -ai형으로, 咍韻은 -ɐi형으로 두 韻을 변별하여 반영하고 있다. 泰韻과 咍韻의 경우를 통해 1等 重韻의 低位後舌母音 ɑ는 /아a/로, 中位後舌母音 ʌ는 /ᄋᆞɐ/로 변별하여 수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즉 한국한자음에서는 前舌과 後舌의 차이는 배제하고 低位와 中位의 차이만을 /아a/와 /ᄋᆞɐ/로 변별하여 수용한 것이다. 이는 漢字音의 수용단계에서부터 /ᄋᆞɐ/가 한국어의 音韻으로서 존재했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泰韻ㆍ咍韻은 秦音 이전의 층을, 談韻ㆍ覃韻은 秦音을 母胎로 한다고 판단할 수 있다. 冬韻과 東韻은 같은 -oŋ/k형으로 출현하여 秦音을 반영한 것처럼 보이지만, SK에서는 ɑu도 ʌu도 1音節로 수용할 경우 /오o/로 音韻結合한 형태로 출현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를 통해 母胎를 판별할 수는 없다. 4)越南漢字音에서 泰韻ㆍ咍韻은 -ai형으로, 談韻ㆍ覃韻은 -am/p형으로, 冬韻ㆍ東韻은 -ông/c[oŋ/k]형으로, 1等 重韻은 대부분 동일한 자음형으로 출현하기 때문에 SV가 SJK처럼 대부분 1等 重韻이 합류한 秦音을 모태로 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는 SJG와 같이 SV에 ʌ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다. 또한 -ʌ계의 主母音을 中位母音인 ə로 반영한 자음형은 그 모태가 南北朝音일 가능성이 있으며, 반대로 -ɑ계의 主母音을 ə로 반영한 자음형은 1等 重韻이 합류한 秦音 이후의 층을 모태로 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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