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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서아 (중앙대학교 회계학과) 최국현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국제지역학회 국제지역연구 국제지역연구 제19권 제4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75 - 200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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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2011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의 의무도입이 회계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기존의 재량적 발생액 추정모형과 더불어 Dechow et al.(2012)이 발생액의 반전현상에 주목하여 IFRS도입이 이익조정에 미치는 영향을 Dechow et al.(1995)의 수정 Jones model 과 Kothari et al.(2005)의 성과통제모형, 그리고 Dechow et al.(2012)모형으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한국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총 4,883개 기업-연도를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결과로 첫째, Dechow et al.(1995)과 Kothari et al.(2005)의 성과통제모형으로 재량적 발생액을 추정하여 K-IFRS 도입 전·후를 비교한 결과 기업의 특성변수를 통제하고도 K-IFRS 도입 이후 재량적 발생액이 유의하게 낮아진 것을 보여주고 있다. 둘째, 발생액 반전현상 더미변수(PARTR)를 추가한 Dechow et al.(2012)의 모형에서도 재량적 발생액이 K-IFRS 도입 이후 유의하게 낮아졌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재량적 발생액의 크기에 기초하여 회계품질을 판단하였을 때, K-IFRS 도입 이후 회계품질이 유의하게 증가하였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기존의 이익조정모형의 한계점으로 지적되어 온 비재량적 발생액 추정 모형의 설정오류를 줄이고 동시에 모형의 설명력을 높인 Dechow et al.(2012)의 모형을 사용함으로써 K-IFRS 도입이 회계품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선행연구들의 혼재된 결과에 대하여 추가적인 실증분석 결과를 제공하였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또한, 기존의 국내 선행연구들에 비하여 K-IFRS 의무도입 이후 확장된 표본을 분석에 이용함으로써, K-IFRS가 회계품질에 미친 효과에 대하여 보다 일반화된 결과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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