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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해숙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남도민속학회 남도민속연구 남도민속연구 제31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51 - 17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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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에 대한 시각과 함께 민속문화를 통해서 개인주의와 집단주의가 어떤 양상으로 발현되고 확대되는 지를 분석하였으며, 이를 토대로 전통적인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가치를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현대문화와의 조화가 필요함을 검토하였다.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는 주체가 개인인가 집단인가에 따라 목적과 방향이 확연히 구분되는데, 분명한 것은 개인주의는 ‘개인의 이익 극대화’인 반면에, 집단주의는 ‘집단 이익의 극대화’라는 점이다. 여기서 간과할 수 없는 것은 개인을 확대하면 집단이 되고 집단을 축소하면 개인이 되듯이 각각 개별적으로 존재하면서 끝임 없이 개인과 집단은 상호 연동되어 중요한 의미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여기서 집단의 범위와 정도를 어떻게 보는가의 문제도 중요하며, 그 준거에 따라 인식도 달라질 수 있다는 점 등을 살폈다. 이를 토대로 민속문화 가운데 세시풍속에 담긴 개인과 집단의 관계에 대한 의미 해석을 시도하였는데, ‘나’라는 개인이 존재하면서도 ‘나’를 포함한 집단의 상호성이 긴밀하다. 즉 개인적 목표가 내집단에 종속되며, 상호의존적, 내집단이 심리적 장의 중심이 되며 결과적으로 행위를 통해 ‘우리’라는 의식이 비교적 강하게 표출되고 있다. 즉 나와 우리가 개별적으로 존재하지 않고 독립적이면서 상호긴밀하게 연계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점은 가정신앙과 마을신앙 그리고 풍수에 기반 한 조상묘와 입석의 사례 등에서도 확인하였는데, 결과적으로 민속문화에 나타난 개인주의는 자신의 이익을 위한 문화적 행위이고 이 행위를 통해 자신의 존재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그리고 민속문화에 나타난 집단주의는 집단(마을)을 위한 문화적 행위이고, 이 행위를 통해 집단에 소속된 사람들(마을사람들)의 존재가치를 증명하고 있는데, 다만 개인과 집단 가운데 어디에 초점을 두고 행하는가에 차이 일뿐 그 명확한 경계선은 없다. 이외 장자못전설과 유교이념에 대한 검토를 통해서도 민속문화에서 지향하는 개인과 집단이 결코 개별적이거나 독립적이지 않다는 점을 살폈다. 또한 문화형태가 어디에 초점을 두고 있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개인과 집단이 결국 하나의 세트가 되어 맞물려 있고 상호 조화를 추구하는 문화가 많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오늘날 급변하는 현대사회에서 개인주의와 집단주의는 외적 혹은 내적요인에 의해 변화를 거듭하는 상황 속에서 민속문화를 통해 앞서 제시한 전통적 가치의 장점을 발전적으로 계승하고 현대사회에서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상호보완적인 관계 즉, 조화를 이룰 때 가장 이상적인 이념체계임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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