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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서정일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수원교회사연구소 교회사학 교회사학 제12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69 - 101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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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공식적으로 최초로 지어진 기독교교회는 북경의 선무문천주당이다. 흔히 남당으로 알려져 있는 이 교회는 17세기 중반 청 순치제가 건립을 허락함으로써 북경의 내성 안에 지어졌다. 이 교회가 지어진 사건은 예수회의 중국선교과정에서 확고한 업적으로 간주되었고 전교사업의 큰 전환점이 되었다. 문화사적 관점에서 볼 때는, 유럽과 중국의 문명교류에서 유럽식 교회문화가 중국의 문화전통 안으로 들어오는 과정을 잘 담고 있다. 하지만, 처음 지어진 성당이 여러 번 훼손되고 중건되었을 뿐 아니라 원래의 건물 모습을 파악하기에는 남아 있는 관련자료도 드물기 때문에 지금까지 관련연구에는 결함이 많다. 이 논문은 접근가능한 문헌자료를 면밀히 살피고 선무문천주당의 역사적 맥락을 살펴 새롭게 진실을 드러내고자 한다. 그럼으로써 원래 건립된 그대로의 선무문천주당의 모습이 정확히 어땠는지, 또한 그것이 중국인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이후 중국선교사업에서 어떤 영향력을 끼쳤을지 추정하려 한다. 이때 유의할 점은, 성당의 실체를 해석할 때 18세기 이후 유럽시각예술이 끼친 영향력을 과대해석하는 것이 문제된다는 점이다. 오히려 16세기부터 이어지는 예수회의 교회건축사업의 초기전통에 이어지는 점을 확인한다. 예수회는 유럽교회의 진면목을 중국본토에 실현하여 그것을 의례공간과 선교장소로 삼으려 했고, 새로 지어진 성당은 당시 중국인들에게 꽤 잘 수용되었다고 자체 판단했다. 선무문천주당의 건축이 가진 문화적 파급력이 확인되자 이후 북경을 포함한 중국에서는 교회건축의 엄청난 세력 확장을 도모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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