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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인문사회과학연구 인문사회과학연구 제14권 제1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191 - 21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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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아일록(擎天兒日錄)은 1920년대 연해주에서 치열하게 항일무장투쟁을 전개했던 전설적인 항일빨치산 사령관 김경천 장군이 쓴 수기와 일기로서 2005년 무렵에 그 존재가 처음으로 세상에 알려졌다. 이는 군 지휘관이 일정 규모의 부대를 이끌고 전투를 치르면서 현장에서 직접 쓴 일기라는 점에서 통시적으로는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와 비견되고 노령지역 망명 항일운동가가 쓴 탁월한 일록이라는 점에서 공시적으로는 김구의 ‘백범일지’에 비견된다 할 수 있다. 김경천은 러일 전쟁 직후 일본으로 건너가 일본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육군 기병 중위로 복무하다가 3.1운동이 일어나자 만주로 망명하였고 곧 연해주로 거처를 옮겨 러시아 백군, 마적, 일본군과 맞서 영웅적으로 전투를 치렀다. 당시 그의 명성은 연해주 일대와 중국은 물론 국내에도 ‘백마를 탄 김장군’으로 널리 알려졌다. 그런데 1935년 무렵부터 연해주지역 한인지도자들에 대한 스탈린정부의 탄압이 시작되어 김경천도 이듬해 간첩혐의를 받아 체포되었고 1942년에 북부 시베리아 철도수용소에서 숨을 거두었다. 그 후 김경천의 행적은 오랫동안 잊혀졌다. 한국에서 김경천에 대한 본격적이 연구가 시작된 것은 소련이 개방되면서부터다. 그러나 기존에 출판된 소련 측 자료들은 내용이 단편적이거나, 그의 빨치산 활동이 일부만 언급된 것들이어서 그의 삶을 제대로 조명하기에는 여러모로 불충분했다. 그러던 것이 경천아일록이 발견됨으로써 오랫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그의 행적이 온전히 드러나게 되었다. 본 논문은 경천아일록의 발견배경과 일록의 구성, 특징을 설명하고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김경천의 말년 생애를 문헌을 통해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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