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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우리어문학회 우리어문연구 우리어문연구 제35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365 - 396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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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박용철 시론에 나타난 상상력에 대한 이론의 단서를 추출하고, 그의 시론 형성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박용철 시론에 상상력과 관련된 이론이 정치하게, 논리정연하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또한 그가 상상력이나 상상력 이론이라는 말을 직접 언급한 글도 없다. 하지만 서구의 상상력 이론을 일정정도 인지, 인식하고 있었고 실제 시론을 전개하고, 시비평을 하였다는 점은 그의 여러 글에서 부분적으로 확인된다. 그러므로 상상력에 대한 이론은 박용철 시론 형성에 중요하게 작용했음을 알 수 있다. 박용철 시론에 나타나는 감정, 영감, 체험 등은 선시적(先詩的)인 말로 널리 표현되고 있다. 상상력 이론의 관점에서 살펴본다면, 그것들은 창조적 능력인 상상력의 개념과 곧 등가를 이루는 것은 아니지만, 상상력의 개념을 인식한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체험의 시론에서 구체적으로 ‘이미지’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그가 인식했던 ‘체험’의 단어 안에 이미지의 개념이라고 할 수 있는 단서들이 포착된다. 이미지를 만드는 힘이 상상력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그가 상상력의 이론을 숙지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박용철은「시적변용에 대하여」 라는 글에서 ‘무명화(無名火), ‘불기운’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를 ‘상상력’이라는 개념으로 대체할 수 있다. 용아가 생각했던 시적 변용의 정점에는 바로 상상력이 작용하고 있다. 이것은 그가 서구의 이론을 무조건적으로 수용하는 사람을 비판했던 사람으로서, 자기식으로 상상력 개념을 담은 용어를 창조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상상력 이론에 대한 용아의 인식은 그의 시론이 근대에 머물러있지 않고 현대시론의 면모를 갖추는데 일조하였다고 보여진다. 앞으로 본고와 관련된 연구는 상상력 이론과 서구 문학가들과의 영향 관계를 구체적으로 비교·분석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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