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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에서는 중국 명나라 4대 명작 소설중의 하나인 ≪서유기≫가 그 동안 번역소설과 만화 등으로 일반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음을 알고 한 걸음 나아가 보다 심층적이고 본질적인 의미에 접근할 수 있는 주관적 분석방법의 하나인 Q방법론을 활용하여 연구하였다.
연구목적은 중국 소설 ≪서유기≫가 대학생들에게 어떻게 알았는가를 알고자 설문지 조사를 통해 그 토대로 ≪서유기≫를 알게 된 상황을 파악 할 수 있었으며, 기존의 소설과 만화․ 영화 등으로 알게 된 ≪서유기≫의 내용 숙지상태와 인식 정도의 차이점이 어떤지를 유형별로 나누어 연구하였다.
분석된 내용은 총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하였는데, 제1유형[(N=17): 익숙형(Percipient Type)], 제2유형[(N=18): 비문자매개의존형(Media-Dependent Type)], 제3유형[(N=10): 잘 모르는 형(Lack of understanding Type)]으로써, 각 유형마다 독특한 특징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
결과적으로, 유형1인 익숙형은 다양한 방법으로 ≪서유기≫를 알고 있었으며 내용과 줄거리 또한 잘 알고 있었고 그 외 철학․종교사상도 알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유형2인 비문자매개의존형은 대체로 만화나 TV를 통해 ≪서유기≫를 알았고 기본적인 줄거리는 알고 있으나 정확히는 알지 못했고, 유형3인 잘 모르는 형은 ≪서유기≫가 무엇인지를 모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각 유형별의 차이점 외에 세 가지 유형의 일치성 분석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중국 소설 ≪서유기≫를 열람하고 받아들이기를 원하며 더 많은 관련 정보들을 알고자 함을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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