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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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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자기위로, 자기격려, 자기수용이 정신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검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G시와 C도에 소재한 4개 대학의 대학생 307명이었다. 질문지는 자기위로능력 척도, 자기격려 척도, 무조건적 자기수용 척도와 간이정신진단검사(SCL-90-R)를 실시하여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분석은 Cronbach αlpha, Pearson 상관계수,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밝혀진 결과는 첫째, 자기 위로 하위요인 중 스스로 위로하기는 정신건강의 모든 하위변인에 대하여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기 격려 하위요인 중에서 정서적으로 스스로 격려를 많이 할수록 정신증, 적대감, 공포불안 및 신체화 증상 수준이 낮으며, 인지적으로 스스로 격려를 많이 할수록 불안, 적대감, 강박증 및 신체화 증상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학생의 자기 수용은 정신건강의 모든 하위변인에 대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밝혀졌다. 넷째, 자기위로, 자기격려, 자기수용이 정신건강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알아본 결과, 스스로 위로하기는 대부분의 정신건강 하위변인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였으며, 자기 수용, 정서적 격려, 자기 노출, 인지적 격려, 회복력, 행동적 격려 등이 유의한 영향력을 주는 변수들로 추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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