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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성종 (칼빈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복음주의신학회 성경과 신학 성경과 신학 제46권 제1호
발행연도
2008.1
수록면
62 - 114 (5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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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에는 가난한 자와 구제와 소유의 포기에 대한 예수님의 교훈이 집중적으로 보도되고 있다. ‘산상설교’의 평행절(마 5:3)과 달리 ‘평지설교’는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눅 6:20)로 되어 있다. 또 공관복음의 평행절과 달리 예수께서 시몬과 동료 어부들을 부르셨을 때 누가는 “모든 것을 버려두고 좇았다”(5:11)고 표현하고 있다. 누가는 제자들에게 염려하지 말라는 주님의 권면에 “너희의 소유를 팔아 구제하라”(12:33)는 요구를 덧붙여 보도하고 있다. “십자가를 지고 좇으라”는 주의 말씀에 누가는 “자기의 모든 소유를 버리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14:33)는 엄격한 요구를 추가한다. 사도행전 2:44-45, 4:31-37에서 누가는 유무상통하는 초대교회의 나눔의 삶을 반복하여 보도한다. 누가는 이러한 예수님의 교훈들에 대한 집중적인 보도와 초대교회 공동체에 대한 묘사들을 통해 강조하고자 하는 것은 이것이라 본다: 소유의 포기와 가난한 자가 되는 것 ― 그것은 그리스도의 참 제자 됨의 시금석이다. 가난과 부의 문제가 아니라, 제자도의 문제다. “나와 하나님 나라를 인하여 너의 소유를 포기하며 가난하게 될 수 있는가”의 문제! 삶의 주권자로서의 주님을 인정하느냐의 여부를 묻는 것이다. 구제는 예수님의 제자 된 자가 종말론적 소망을 가지고 산다는 신앙의 표현이다. 그러나 자발적인 소유의 포기는 오직 성령충만의 경험을 통해 행해질 수 있는 성격의 것이다. 한편, 마리아의 찬송시(1:46-55)와 이사야 61장의 메시아 예언 인용구(4:18-19)의 해석에 대해서는 면밀한 관찰이 요망된다. 사회학적 명칭들(“가난한 자”, “부자” 등)은 구약의 시편과 예언서에 나오는 어구들과 사상들을 사용하여 표현한 것으로 보아 은유적으로 해석할 것이지 문자적·정치적으로 이해하는 것은 성급한 해석으로 보인다. 누가신학을 따라 해석할 때 바람직한 해석은 이것이라 본다: 이스라엘의 약속된 메시아 예수께서는 죄인을 죄에서와 사탄의 억압에서부터 구원하시고 해방시키시러 오셨으며, 바로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복음”의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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