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화인류학회 한국문화인류학 한국문화인류학 제43권 제1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3 - 46 (4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모스의 『증여론』에 대한 기존의 해석은 선물교환의 관대함 또는 호혜성이라는 윤리적 측면을 지나치게 부각시켜 왔다. 이 글은 『증여론』에 깔려 있는 종교적 해석에 초점을 맞추어서 그가 제안한 ‘총체적 증여’로서의 선물교환의 의미를 조명하고자 한다. 그 지점이 『증여론』의 독창성과 현대적 의미를 새롭게 평가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총체적 증여’의 의미는 선물교환이 “동시에 종교적이고 신화적이며 계약적이다”라는 모스의 진술에 가장 명확하게 드러나 있다. 이 글은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서 『증여론』에서의 선물의 혼에 대한 논의를 주술적 표상, 공희, 자아의 개념에 대한 모스의 다른 저작에서의 논의와 연계시켜 그 의미를 해석하고 확장시키고자 하였다. 모스가 원시사회와 고대사회에서의 선물교환, 주술, 공희, 자아의 개념에 대한 분석에서 주목한 것은 근대 서구의 실용적 또는 합리적 사고와 구분되는 심성과 집단표상이며, 그것을 종교적, 신화적, 주술적 사고 등의 다양한 용어로 표현하였다. 이 글에서는 이를 신화적 상상력이란 개념으로 통일하고, 그 의미를 사람, 사물, 자연, 영혼 사이의 긴밀하고 내적인 결합을 상상하는 사고방식으로 파악하였다. 이러한 신화적 상상력과 계약적인 것의 결합을 상정하는 ‘총체적 증여’의 개념은 단지 원시사회에서의 선물교환을 설명하는 데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탈근대 또는 ‘세계의 재주술화’가 논의되는 현대사회에서의 교환을 새롭게 인식하고 전망하는데 필요한 비판적 관점을 제공한다는 것을 결론적으로 제시하였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