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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제18권 제3호
발행연도
2010.1
수록면
145 - 17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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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자는 이주하는 지역의 문화를 습득해가는 존재이면서 동시에 자신의문화를 ‘운반’하며 이동한다. 국제 결혼한 외국 여성들이 한국 문화와 직접적으로 대면하며 관계를 만들어가는 일차적인 공간은 이들이 만들어내는 한국 사회 내의 새로운 가정(Home)이다. 이런 의미에서 한국의 가정은 이질적인 문화들이 교류하고 교차되는 문화 접경지대로 파악할 수 있다. 문화 접경지대는 견고한 경계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해 온 사람들에게 ‘접경지대 히스테리(borderlands hysteria)'를 불러일으키기도 하지만, 보이지 않고 말해지지 못한 문화적 의미들이 새롭게 드러나는 창조의 공간이기도 하다. 본 논문은 결혼이주 여성1)들이 문화 접경지대로서의 이들의 ‘집’ 또는‘가족’이라는 장소성을 어떻게 경험하고 해석하는지를 분석한다. 이 때 집또는 가족은 구체적인 물질성을 갖는 장소이며, 동시에 집이나 가족에 부착된 고유한 문화적 가치들이 ‘경합’을 벌이는 장소이다. 이 글은 한국의가부장적 가정으로 이주한 여성들이 자신의 문화적 뿌리를 자신의 가족에운반하고 부분적으로 현실화시키면서 유동하는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과정에 주목한다. 이를 통해 국제결혼 속에서 구성되는 한국의 가족 문화는 안정성, 질서, 상징적 통일성과 체계를 가진 구조가 아니라 이질적인 문화적요소들이 경합과 결합을 이뤄나가는 과정임을 강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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