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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민족운동사학회 한국민족운동사연구 한국민족운동사연구 제67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341 - 36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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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통감부시기와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출간된 역사지리서 가운데 울릉도 및 독도에 대한 인식을 살필 수 있는 17종의 책과 23종의 지도류를 분류하여 분석한 글이다. 이를 통해 역사지리서에 반영되어 있는 일본의 독도 및 울릉도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역사지리서의 전체적인 서술경향을 볼 때 독도에 대해서는 한국영토에 속하는 섬으로 구체적인 서술을 하는 경우, 울릉도의 부속도서로서 한국령으로 분류는 하되 구체적인 서술을 않는 경우, 한국영토나 일본영토 어디에도 포함시키지 않으면서 서술을 하는 경우와 생략하는 경우 등으로 대별할 수 있다. 지도서의 경우에도 독도를 울릉도 옆에 확실히 위치지운 상태에서 죽도라 이름붙인 것이 있는가 하면, 아예 독도 표시를 하지 않은 지도도 있고, 표시는 하였으나 죽도라 명명하지 않은 지도도 있는 등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또한 1920년대 이후로 갈수록 울릉도의 별칭을 쓰지 않고도 독도와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두 섬을 더 이상 혼동하지 않는 모습도 보이고 있었다. 역사지리서와 지도류의 서술경향을 비교해보면, 역사지리서에서는 한일합방 직후와 일제강점기 후반까지도 독도를 꾸준히 조선영토에 편입시켜 서술한 도서들이 더 많았다. 이에 반해 지도류에서는 독도 표기를 생략하는 경향이 점차 늘고 있었다. 그런 속에서도 부분적으로는 1930년대까지도 여전히 울릉도와는 별도로 독도를 표기함으로써 독도를 한국령으로 인식하는 일정한 흐름 또한 있었다. 이 점에서 독도에 대한 주권의식을 정부가 강제로 조작ㆍ왜곡해 나가는데는 한계가 있으며, 일본의 일방적인 영토편입이 그 자체로 영토의식의 확대로 이어지지는 못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일본정부 스스로 자국에 편입된 신영토로서 한국을 소개하고 새로운 국경과 영토에 대한 범주를 정확하게 교육할 필요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독도에 대한 서술을 무시해 왔고 혼란된 시각 속에 있었다. 한국영토에 포함시켜 서술하거나 애써 제외시키는 사례 등을 통해 독도에 대한 통일되고 일관된 인식과 정책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 이는 현재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저들의 역사왜곡이 얼마나 역사적 사실성과 설득력을 결여한 채 진행되어 왔는가를 자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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