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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특수학교 예술강사지원사업 실태와 교사의 인식을 살펴본 연구이다. 연구대상은 부산‧경남에 소재하는 15개 특수학교 교사 166명이다. 교사들을 대상으로 200부의 설문지를 배부한 결과 170부(85%)가 회수되었으며 그 가운데 자료로 부적절한 설문지를 제외한 166부가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되었다. 수집된 자료에서 실태에 대하여 빈도수, 백분율, 다중응답 빈도분석 등으로 분석하였고, 교사의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고 변인별 차이를 검증하기 위하여 t-test와 변량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특수학교 예술강사지원사업은 대다수의 학교에서 다각적으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었다. 프로그램 수와 종류, 횟수, 실시장소, 참여율 등이 단편적이고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었다. 둘째, 특수학교 예술강사지원사업에 대한 교사의 인식은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편이나 영역별 다소 차이를 보였다. 장애 전문성, 수업 후 담당교사와의 상담 등 예술강사의 자질과 시설‧설비, 강사확보, 적극적 지원을 포함하는 운영의 적합성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인식하였다. 그러나 창의력 증진, 대인관계 개선, 타 과목 학습에 긍정적 영향, 정서안정, 긍정적 자아개념, 예술 감상능력 증진, 스트레스 해소 등에 매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어 장애학생에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예술강사지원사업이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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